가을 산행(등산) 할 때 사고 예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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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산행(등산) 할 때 사고 예방법

by 포비포비 2021.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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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산행(등산) 할 때 사고 예방법

가을이 어느새 성큼 다가와 우리들 곁을 맴돌고 있습니다.
가을 하늘은 푸르고 공기는 신선하며 나뭇잎은 점점 알록달록 물들어 갑니다.
이런 좋은 날씨에 경치 좋은 산을 찾아서 가을철 산행을 하려고 많은 이들이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집안에 있기에 너무 답답해서 전염병의 위험에도 불구하고 조심스레 나 홀로 등산객이 산을 찾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사고위험이 커질 수 있기에 적극적인 예방과 대응책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등산을 하면서 골절상을 입기 쉬운데, 이는 골절로 인한 이차적 손상을 잘못 처치하면 더 큰 위험이 생기므로 주의를 많이 기울여야 합니다.
즉, 단순 골절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복합골절로 일이 더 커지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가을 산행 주의
가을 산행 주의


그래서 다친 곳을 아무렇게나 만지지 말고, 환자를 고정하지 않고 함부로 옮기면 안 됩니다.
먼저 산에 올라갈 때는 방역 및 안전 수칙을 지키고 정해진 등산로만 이용해야 합니다.


등산 초보자일 경우에는 30~40분 걷고, 5~10분간 쉬는 것이 좋습니다.
무리하게 보폭을 넓히면서 속도를 빠르게 하여 걷게 되면 쉽게 지치게 됩니다.

 


양손은 자연스럽게 움직이고, 들숨과 날숨을 같은 간격으로 유지하되 숨이 가쁘다고 빠르게 심호흡을 하다 보면 현기증이 날 수도 있습니다.


너무 무리하게 산을 오르지 말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서 체온 유지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지상보다 산중에서의 낮은 기온으로 급격한 체온 변화가 생길 수 있습니다.

 

둥산 조난 사고
등산 조난 사고


땀을 흘린 후 낮은 기온에 노출되어 저체온증이나 심장에 무리를 주어 심혈관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산에는 기온 차이로 인하여 이슬과 서리가 내릴 수 있기 때문에 산행에 특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또한 산에는 낙엽이 많이 있어 낙엽에 의한 실족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등산객들은 필수품을 잘 챙기고 아침에 등산하여 해지기 2시간 전쯤에는 하산하는 게 좋습니다.

 


일반 지상보다 산중에서는 밤이 일찍 찾아오기 때문에 밤길에 홀로 무리에서 이탈하여 조난하기 쉽습니다.
또한 동물과 해충의 공격이나 식물의 알레르기 반응이 생길 수 있습니다.


소방재난본부의 통계를 보면 2019년 가을철(9월~10월)에 산악 출동은 연간 전체 출동 건수의 20.73%(272건 출동, 194명 구조)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특히 실족 추락(26.8%)과 일반 조난(21.0%)이 거의 산악 출동의 절반을 차지했습니다.


산행 중에 사고를 당했을 때는 환자의 의식과 상태를 먼저 확인하고, 무리하게 환자를 처치하기보다는 위급 상항을 인식하고, 어떻게 행동할 것인지 생각해야 합니다.


만약 주변에 의료진이 있는지 확인하고 없으면, 119를 통하여 처치 요령을 안내받고 최대한 환자 옆에서 체온을 유지하면서 산악 구조대가 올 때까지 환자에게 말을 걸어 줍니다.


등산객은 등산하기 전에 소방재난본부의 산악사고 예방, 사고 시 대처요령, 산불 예방 및 산행 안전 수칙 등을 확인하고 꼭 숙지하시길 바랍니다.
일상생활속에서 국민의 지친 일상과 침체 경제를 어느 정도 회복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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