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기 물 조절 방법[1. 물 계속 빠짐, 2. 물 샘]

변기에서 물이 새는 것은 물 낭비와 침수 피해를 줄 수 있으므로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플래퍼 확인

변기 옆에 붙어 있는 손잡이를 누르지 않았는데도 물탱크에 있던 물이 자연스럽게 변기 용기 쪽으로 계속 빠지게 되면 물탱크 안에 있는 부품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대부분 물탱크 밑바닥과 플러시밸브에 붙어있는 플래퍼라는 고무마개가 이상이 생긴 것입니다.

변기 손잡이 핸들을 누르면 연결된 체인에 의해 플래퍼 고무마개가 들려 올려지게 됩니다.

이때 변기용기 안에 있던 물이 열린 통로로 변기 용기 쪽으로 빠져 내려가게 됩니다.

하지만 플래퍼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1. 플래퍼 마개 균열 및 손상으로 인해 고무재질에 변형이 생김으로 틈이 발생하게 되어 물이 조금씩 압력에 의해 계속 빠지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2. 체인 길이가 너무 길어서 플래퍼가 열렸다가 닫힐 때 물살의 영향으로 체인이 배수구 쪽으로 딸려 들어갔다가 플랜지에 걸려있는 상태가 되어 플래퍼를 닫고 나서도 체인이 걸린 틈 사이로 물이 계속 빠진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체인 길이를 조절하면 됩니다.

3. 플래퍼와 배수구로 연결되는 플랜지 고무와 왁스 실에 이물질이나 접착 물질이 없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물탱크에 있는 물을 전부 뺀 다음 플래퍼 뚜껑을 손으로 들어 올려서 플랜지와 연결된 배수구를 확인해 보고 이물질과 접착물질이 있으면 부품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확인해 보고 더럽거나 끈적인다면 한 번쯤 물에 적신 수건으로 청소를 하면 됩니다.

필 밸브(충전 밸브) 확인

물탱크 안에 있는 부품을 살펴봐야 하는데 필 밸브는 물 높이를 조절해 주는 부품인데 오래 사용하다 보면 항상 접촉하는 물로 인하여 손상을 입기도 하고, 플로트 로드가 오르락내리락하면서 연결 부위에 자극을 주어 고장이 발생함으로써 물 샘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물탱크 뚜껑을 열어서 살펴보면 필밸브에서 '쉬익 쉬익' 거리는 소리가 나거나 '졸졸졸' 물이 흘러나오는 소리가 들릴 것입니다.

그러면 필 밸브 옆에 붙어 있는 수위 조절 나사를 조이거나 플로트 로드나 볼콕 높이를 조절한다고 해서 물샘을 고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또한 필 밸브는 오버플로 밸브와 작은 관으로 연결되어 있는데 필 밸브에서 오버플로 밸브 쪽으로 물을 공급해 주는데 이유는 변기 용기 안에 물을 채워놓기 위해서입니다.

하지만 필 밸브에서 오버플로 밸브 쪽으로 관을 통해서 물을 넣어 넣어줘야 하는데 필 밸브가 고장이 나면 물이 넘어가지가 않아서 용기 안에는 물이 거의 없게 됩니다.

용기 안에 물이 항상 담겨 있는 이유는 하수구로부터 벌레나 냄새를 제거하기 위해서입니다.

따라서 필 밸브(충전 밸브)는 고장 난 쪽을 따로 수리하는 게 아니라 통째로 갈면 됩니다.

필 밸브 교체 방법은 벽에 있는 물공급장치 밸브를 잠가주고 탱크 안에 있던 물을 변기 용기 쪽으로 모두 흘려 내려보낸 다음 물탱크 밑에 붙어 있는 물공급 호스관을 공구를 이용해서 분리한 다음 물탱크를 떼어 내어 부품을 교체하면 됩니다.

변기와 관련해서 궁금하신 건 다음을 참조 하시면 됩니다.

변기 교체 시기(균열, 배수, 긁힘 자국)

곰돌이 포비포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