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라또 아이스크림 차이점 만들기

젤라또 아이스크림 차이점 만들기

 

젤라또와 아이스크림은 냉동 간식으로 어디에 포장되어 있어도 크게 차이점이 없어 보이지만 맛, 온도, 재료,  질감 등에 따라 약간 다릅니다.

 

1. 젤라또란 무엇인가?

 

젤라또는 이탈리어로 아이스크림을 뜻하는데 커스터드(계란, 우유, 설탕, 향신료 첨가하여 열에 찌는 크림) 베이스로 만들어졌지만, 일반 아이스크림에 비해 젤라또에 들어가는 우유 함유량이 더 많고 계란을 적게 포함하는 등 미국 아이스크림과 비교했을 때 더 밀도가 높고 크림맛이 풍부하게 느껴지게 됩니다.

 

젤라또 부드러운 맛

 

2. 아이스크림이란 무엇인가?

 

우리가 평소에 즐겨 먹는 일반적인 아이스크림은 우유, 계란, 설탕, 크림 등의 혼합물로 만들어져 열에 의해 먼저 익힌 다음 휘젓기를 반복하여 공기와 접촉을 통해 밝은 질감을 느끼게 해 주고 식감도 부드럽습니다.

 

소프트 아이스크림 모음

 

젤라또와 아이스크림 차이점 만들기를 해보겠습니다.

 

 

1) 맛 차이점

 

젤라또는 일반 아이스크림에 비해 혼합물을 천천히 휘젓기 때문에 함유되는 공기량이 적습니다.

 

또한 냉동 과정에서 생기는 공기 비율이 약 30% 이내이고, 버터 함유량이 낮아서 일반 아이스크림보다 밀도가 높습니다.

 

버터 함유량이 낮다는 것은 유지방이 거의 없다는 뜻으로 순수한 맛을 진하게 느낄 수가 있습니다.

 

일반 아이스크림은 젤라토보다 함유되는 공기량이 많습니다.

 

제품으로 출시되는 아이스크림은 제품에 50% 이상의 공기가 포함되지만 어떤 제품은 100%까지 공기가 오버런 되기도 합니다.

 

공기를 함유하지 않고 휘젓지도 않은 상태이면 계란, 크림, 설탕을 얼리게 되면 단단하게 굳어서 아이스크림이 될 수가 없습니다.

 

젤라또 우유 첨가

 

2) 온도 차이점

 

 젤라또는 아이스크림보다 높은 온도에서 제공되는 데 평균 약 -12도에서 -10도 사이에서 형성됩니다.

 

아이스크림은 약 -17도 이하에서 제공되는데 단단하지만 부드러운 느낌을 받을 수 있지만 젤라또가 먹기에는 훨씬 부드러워 떠먹기에 안성맞춤입니다.

 

결론은 젤라또는 강제 공기 순환식 냉동고에 보관하고 아이스크림은 중력 냉동고에 각각 저장 온도를 다르게 하여 제공되고 습니다.

 

아이스크림 크림  첨가

 

3) 재료 차이점

 

젤라또와 아이스크림은 성분이 크림, 설탕, 우유 등을 기본으로 하여 비슷하게 만들어지지만, 서로 다른 성분 비율로 나눠집니다.

젤라또는 우유의 양이 많은 대신 아이스크림은 크림의 양이 훨씬 더 많습니다.

 

즉, 일반 아이스크림 성분은 약간의 우유가 들어간 크림이 대부분인데, 젤라또는 우유가 대부분으로 차지한다는 뜻입니다.

 

아이스크림은 크림을 주로 사용하므로 젤라또에 비해 유지방 함량이 높은데 평균 20% 정도의 지방이 포함되어 있고, 젤라또는 약 8%의 지방이 포함되어 있기도 합니다.

 

젤라또에는 달걀이 들어가기도 하는데 바닐라맛을 증폭시키거나 견과류 식감을 잘 느끼도록 하기 위해 달걀노른자가 사용되기도 하지만 모든 젤라또에 달걀이 들어가는 것은 아닙니다.

 

 

4) 질감 차이점

 

젤라또는 우유가 많이 첨가되어서 소프트하고 하얗고 매끄러운 느낌이 나는 반면 아이스크림은 크림과 공기 함량이 높으므로 가벼운 느낌이 들지만 부드러운 셔벗 같은 느낌도 듭니다. 

 

일반적으로 젤라또가 더 부드럽다고 해서 크림이 많이 첨가된다고 생각하는 데 이는 젤라또가 아이스크림 보다 밀도가 매우 높아서 성분 안에 공기가 일반 아이스크림처럼 많이 없을뿐더러 얼음 알갱이가 생기지도 않습니다.

 

그래서 크림 양이 없는 편인데도 솜같이  더 부드럽고 크림 같이 소프트한 느낌도 들 수가 있습니다.

 

이렇게 젤라또 아이스크림 차이점 만들기에 대해 알아보았는데 공통점은 둘 다 우리 입맛에 잘 맞는다는 것입니다.

 

집에서  피스타치오 젤라토에 브라우니믹스나 초콜릿을 첨가하거나 클래식 바닐라 아이스크림에 여러 토핑을 기본으로 하여 직접 레시피를 만들어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