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스릴 방식 1인 사용 2024년 의무화[공동주택 옥내소화전]

소방청에서는 2024년 1월 1일부터 공동주택에서 화재를 예방하고 적절한 대처를 통하여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로 공동주택의 '화재안전성능기준'을 마련했습니다.

즉, 아파트, 다세대 주택(다가구 X), 기숙사 등 공동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경우 적절하게 대처하지 못하여 대형화재로 번지게 됨으로써 안타까운 인명과 재산피해를 줄이기 위한 조치입니다.

화재가 발생했을 때 쉽게 대처할 수 있도록 공동주택의 구조적 형태와 대피 피난의 특성을 고려하여 화재안전성능기준의 제정이 필요한 상태였습니다.

소방청은 전문가 및 관계부처와 공동주택의 제도 개선을 통하여 화재안전성능기준에 적합한 공동주택 관련 규정을 통합하였습니다.

특히 호스릴방식의 옥내소화전설치가 가장 눈에 띕니다.

일반 옥내소화전에서 사용하는 호스대신에 호스 말이를 사용하는 차이가 있습니다.

요즘 1인 가구 거주 특성상 화재가 발생했을 경우 혼자서 해결할 수 있는 장치가 필요했습니다.

기존의 옥내소화전은 호스를 모두 푼 다음 꼬임 부분이나 접혀 있는 부분이 없는지 확인이 필요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문제점은 호스릴 옥내소화전으로 개선하게 되었습니다.

말 그래로 호스가 동그란 원판에 감겨 있는 상태에서 쉽게 당기면 풀리는 형태로 가까운 거리에서도 호스를 조금만 풀어서 쉽게 1인이 화재 진압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래는 기존 옥내소화전 설비와 호스릴 옥내소화전 설비 제원 사항을 비교해 봤습니다.

다음은 호스릴 옥내소화전 사용 적절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기존 옥내소화전 문제점	호스릴 옥내소화전 사용 적절성
2인 1조로 한 명이 관창을 가지고 화점에 먼저 가고 나서 나머지 한 명은 호스를 일자모양으로 완전히 풀어서 꼬임이 없는지 접힘은 없는지 확인한 다음 번거롭게 다시 소화전함으로 와서 앵글밸브를 개방한 후에 먼저 간 한 명이 노즐을 열어서 방수를 함.	1인이 호스 원판에 감겨있는 호스를 당기기만 하면 도르래처럼 조그마한 힘에도 쉽게 호스가 풀어지며 꼬임이나 접힘이 없고 노즐이 잠겨 있는 상태에서 앵글 밸브를 열어서 수관에 물을 채운 다음 언제든지 노즐만 열면 됨.
호스 꼬임 및 접힘 현상으로 물 보수가 제대로 되지 않고 방수압력이 낮아져서 항상 신경을 써야 함	호스릴은 호스 원판에 감긴 상태에서도 방수가 가능함
호스 정리를 번거롭게 일일히 아코디언이나 접이식 형식으로 정리를 해야 다음에 꼬임 없이 쉽게 활용이 가능함	호스 원판을 돌려서 가지런히 감되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도록 하면 됨

이렇게 기존 옥내소화전과 호스릴 옥내소화전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2024년 1월 1일부터 공동주택에서는 호스릴 방식 옥내소화전을 설치되어서 사용할 수도 있으므로 1인 호스릴 사용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두면 좋습니다.

1. 호스릴 옥내 소화전 함을 연다.

2. 호스릴 옥내소화전 안에 호스릴 원판을 바깥쪽으로 돌려놓고 노즐(관창) 상태를 확인하여 잠가 놓는다.

노즐(관창)이 풀린 상태에서 앵글밸브(개폐밸브)를 돌리면 물이 바로 쏟아져 나오므로 잠겨 있는지 확인합니다.

3. 앵글밸브(개폐밸브)를 열어서 호스에 물을 보수합니다.

4. 가까운 곳에서 화재가 났다면 호스가 원판에 말려있는 상태로 노즐만 열어서 방수를 하고, 화점이 먼 곳이라면 호스를 잡아당기면 도르래 돌아가는 형식으로 자연스럽게 풀리므로 호스를 혼자 끌고 가서 원하는 화점에 방수를 한다.

이렇게 호스릴 옥내소화전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공동주택에 사신다면 1인 호스릴 옥내소화전 사용으로 기존보다 손쉽게 화재를 초기에 진압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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