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연성 기름 헝겊 자연 발화

가연성 기름 헝겊 자연 발화

우리가 일반적으로 인테리어를 할 때 목재 시공, 염색, 페인트 마감을 한 후에 남은 가연성 기름 헝겊이 자연 발화할 수가 있다는 것을 알고 계십니까?

 

대부분 어떻게 불을 붙이지 않고 발화가 되냐고 되묻는 분도 계십니다.
자연 발화는 불꽃이 없어도 발생하는 화재인데 우리가 인식하지 못하는 곳에서 종종 일어나곤 합니다.

또한 자연 발화는 화학적 과정을 거치는데 쉽게 말하면 열이 갇혀 있는 산화과정입니다.
즉, 공기 중의 산소가 기름 헝겊에 있는 석유 화학 물질과 반응하여 산화 과정을 통해 열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 열은 재료의 발화점에 도달하면 순식간에 발화가 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산화가 일반 불빛, 바람, 외부 열원과 상관없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기름 헝겊의 자연 발화는 막는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첫째, 기름 헝겊과 산소 접촉을 차단하기

둘째, 재료의 온도가 인화점에 도달하지 못하도록 막기

뚜껑이 있는 오래된 철제 통에 기름이 묻은 헝겊을 넣습니다.

 

 

이후에 헝겊이 완전히 잠길 때까지 물을 붓고 뚜껑을 닫아서 공기가 들어가서 산화반응이 일어나지 않도록 밀봉합니다.

 

가연성 불꽃 확대

 

그 후에 유해물 처리센터나 쓰레기 수거 업체에 부탁을 해야 합니다.

 

또한 기름 헝겊을 물에 적시지 않고 완전하게 건조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완전히 개방된 공간에서 헝겊에 있는 휘발성 물질을 증발시켜서 산화 열이 축적되지 않도록 합니다.

우선, 햇빛이 없고 환기가 잘되는 흙이나 시멘트 바닥에서 기름 헝겊을 펼쳐 놓습니다.
헝겊에서 기름 냄새가 없어질 때까지 며칠 동안 완전하게 건조합니다.

이후에 쓰레기 수거 업체 및 폐기물 처리 센터에 문의해서 조치를 하면 됩니다.

 

만약 여러분이 기름 헝겊을 재사용하기 위해 세탁을 한다면 어떻게 되는지 알고 계십니까?

일반적으로 가정 세탁기를 사용해야 하는데 합성유 기반 강한 독성이 세탁기나 배수처리 시스템에 좋지 않게 됩니다.

또한 기름 헝겊에는 유성 마감재 수지가 포함되어서 경화되면 직물이 굳어버리게 되어 어떠한 곳에도 사용할 수가 없습니다.

이렇게 가연성 기름 헝겊 자연 발화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가연성 기름 헝겊은 그냥 버리지 말고 꼭 여러분이 자연 발화가 일어나지 않도록 잘 처리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