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마와 알파카 구별 방법

여러분은 낙타와 라마와 알파카를 앞에 두고 구별하라고 하면 자신 있게 앞에 나서서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이 과연 몇 명이나 있는지 알고 계십니까?

그만큼 훈련받지 않은 일반 사람 눈에는 비슷해 보여서 구별하기가 어려울 것입니다.
라마와 알파카는 다른 종이지만 알파카는 큰 범주의 라마에 속하므로 흔히 라마로 착각하기도 합니다.

둘 다 수명은 약 10년~20년 정도로 살 수 있으며 평균 수명으로 본다면 15년 정도입니다.

이들은 긴 목, 처진 눈, 올라간 입꼬리, 곧게 뻗은 귀, 속눈썹, 가는 다리 등이 특징입니다.

라마는 무게가 약 130kg 정도로 등은 곧은 편이고, 알파카는 약 45kg~90kg 정도로 등은 둥근 편으로 눈에 띄는 차이가 있습니다.
라마와 알파카는 남미 안데스 산맥이 대부분 서식지이지만, 라마는 칠레나 아르헨티나까지 폭넓은 활동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알파카의 털은 라마보다 가늘고 풍성하며 부드러워서 의류 산업에서 더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라마는 약간 뿔처럼 생긴 길고 바나나 모양의 귀를 가지고 있지만 알파카는 뾰족한 모양의 짧은 귀를 가지고 있습니다.

라마와 알파카는 약 5,000년 정도 길들여져 왔으며 오늘날에는 가죽, 고기, 양모 및 비료를 얻기 위해 사육되기도 합니다.
라마 성격은 대담해서 독립적이고 공격적인 반면 알파카는 소심해서 무리와 잘 어울리기를 좋아합니다.

둘 다 친근하고 순하지만 화가 났거나 불쾌하면 침을 뱉는 습성이 있습니다.

결론은 라마와 알파카는 전체적인 모습이 약간 비슷하게 보여서 구별이 안되지만 자세히 보면 크기와 생김새에서 분명 차이가 있습니다.
현재 라마와 알파카는 야생 군보다는 가축화된 개체군만 남아 있다고 합니다.

귀여운 알파카의 또다른 모습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알파카 키우기 요령에 대해 알아보시려면 아래를 참조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