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와 스트레스는 어떤 관계일까?
본문 바로가기
정보창고

피부와 스트레스는 어떤 관계일까?

by 포비포비 2020. 12. 14.
반응형

피부와 스트레스는 어떤 관계일까?

스트레스는 정신건강에 많은 영향을 끼치지만 신체의 일부분인 피부까지 그 여파가 갑니다.

우리가 매일 겪게 되는 심리적 긴장은 피부에 스트레스를 주게 됩니다.

 

뇌와 피부세포는 상호 연결되어 있어서 뇌가 스트레스를 받으면 피부에 습진, 건선, 건조함 같은 증상이 발현됩니다.

무조건 긴장이 나쁜 것은 아닙니다.

 

 

일에 대한 집중력과 감각, 명확한 판단, 콜라겐 생성 등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우리의 피부에 영향을 주는 것은 대부분 사람들이 겪고 있는 만성적이고 지속적인 스트레스입니다.

 

스트레스가 미치는 주된 영향을 보면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과잉 생산과 그로 인한 피부 장벽의 보호막의 파괴입니다.

즉, 피부장벽은 얼굴에 스킨 제품을 바른 것처럼 물과 좋은 미생물, 건강한 오일 등을 포함한 수분을 가두어 외부의 자극제나 오염물질을 차단합니다.

 

스트레스 시간
스트레스 시간

 

하지만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은 그것들을 모두 고갈시킵니다.

피부의 수분 공급을 유지하기 위한 적절한 방법이 없으면 피부는 경피수분손실(TEWL)로 물이 피부에서 점차 증발하기 시작하여 사막과 같은 거칠고 건조함이 찾아오게 됩니다.

 

 

또한 코르티솔은 피지의 과잉 생산을 자극하여 여드름 발생을 유발합니다.

많은 학생이나 직장인들이 스트레스를 받을 때 피부가 더 기름진 것처럼 보이고 여러 종류의 여드름이 더 잘 발생하는 것도 그런 이유입니다.

 

사실 스킨케어 제품은 피부 스트레스에 대한 완전한 해답은 아닙니다.

우리는 미세먼지나 황사, 유해가스 인한 오염, 강한 자외선, 자유라디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야 합니다.

피부를 촉촉하고 탱탱하게 유지하는 펩타이드와 세라마이드를 생성하는 미생물을 유지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스트레스 자체가 아니라 스트레스 요인을 다루는 방법을 알아야 합니다.

 

첫째, 명상과 심호흡을 생활화하면 좋습니다.

하루에 15분 정도 조용히 앉아서 명상을 하면서 천천히 심호흡을 같이 하게 되면 심리적으로 안정이 되어 피부가 물리적 염증으로 전환되는 것을 막습니다.

또한 우리 몸의 부교감 신경계가 활성화되어 코르티솔과 염증을 감소시키는 이완 반응을 하게 되어 심적인 안정을 줍니다.

 

둘째, 전자제품에서 방출되는 블루라이트(청색광)를 조심해야 합니다.

이것은 생활 리듬 패턴 방해, 자유 라디칼 손상, 코르티솔 증가 및 염증으로 인한 수면의 질이 현저하게 낮게 됩니다.

 

셋째, 과일과 채소에 풍부한 비타민 A와 C, 토마토에서 많이 함유되어 있는 리코펜, 연어에 포함한 아스타잔틴 및 블루베리, 녹차나 카카오에 들어 있는 폴리페놀을 잘 챙겨 먹는 것이 좋습니다.

 

넷째 운동은 항산화 물질도 증가시킵니다.

운동하고 땀을 흘림으로써 피부의 혈액을 원활하게 순환시켜 주어 탱탱함을 유지해 주고 코르티솔 수치를 낮추어 피부 장벽을 강화합니다.

또한 밖에 나가서 신선한 공기를 접하고 꽃, 나무, 새들을 보게 되면 몸의 염증을 낮추는 효과도 입증되었습니다.

 

이렇게 피부와 스트레스 관계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요즘 힘든 환경 속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겠지만 잘 관리해서 피부를 맑고, 밝고, 차분하게 유지했으면 합니다.

 

반응형

'정보창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겨울철 스키를 타기 위한 수칙  (0) 2020.12.16
북극의 온난화와 기후 변화  (0) 2020.12.15
블랙홀이 내 눈앞에 있나요?  (0) 2020.12.14
몸이 건강해지는 음식 종류  (0) 2020.12.13
운동과 체중관리  (0) 2020.12.12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