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튬 버튼 배터리 어린아이 삼킴 주의
여러분이 자주 사용하고 있는 리튬 버튼 배터리는 모양이 동그랗고 간편하며 동전처럼 부피가 작아서 많은 곳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특히 배터리의 특성상 자체 방전이 적어 일반 배터리보다 수명이 길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리튬 버튼 배터리는 인형, 장난감, 열쇠, 차량 키, 노래 도구 등과 가정용품에 들어 있어 그것들을 파손시키면 아이들에 쉽게 노출이 됩니다.
부모나 보호자는 어린아이가 리튬 버튼 배터리가 있는 장치나 장난감을 사용할 때 각별할 주의를 기울여 신경 써야 합니다.
장난감이나 물품이 파손된 경우나 배터리를 교환할 때 그 안에 들어 있던 리튬 버튼 배터리를 직접 본인 손으로 잘 처리해야 합니다.
어린아이가 리튬 버튼 배터리를 삼킨 후 치명적인 부상을 입기까지 2시간 정도 걸릴 수 있다고 합니다.
여기서 치명적인 부상이라고 하면 배터리에서 나오는 화학물질이 식도에 걸린 후 붙어서 근육과 조직에 구멍을 내거나 태울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나마 식도에 걸리지 않고 위로 바로 내려가게 되면 움직임이 있어서 배터리가 어디 한 장소에 붙어 있지 않아서 직접 조직 손상을 입히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배터리는 두 극 사이에서 생성된 전류가 식도의 조직에서 가수 분해(화학반응에서 한 분자가 물과 반응하여 몇 개의 분자 또는 이온으로 분해되는 현상) 반응을 일으킨다고 합니다.
가수 분해가 식도 주변을 화학적 화상을 일으키는 부식성 수산화물 이온을 형성하게 해서 위험한 것입니다.
더 치명적인 것은 이 반응이 배터리가 완전히 방전될 때까지 계속 진행된다는 것입니다.
리튬 버튼 배터리 삼킴을 예방하는 방법입니다.
1. 리튬 버튼 배터리가 일부러 빠져나오지 않도록 장치 내부를 단단하게 고정합니다.
2. 필요한 리튬 버튼 배터리의 개수만 구매합니다.
3. 사용하지 않는 배터리는 아이들 손에 닿지 않는 높은 곳에 따로 보관합니다.
4. 어린아이가 보는 앞에서 리튬 버튼 배터리를 사용하여 제품을 조립하거나 배터리를 교체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전문가는 어린아이가 리튬 버튼 배터리를 삼켰을 때 두 스푼 정도의 꿀을 최대 6회 정도 먹인후에 즉시 응급실로 데려가라고 합니다.
이유는 꿀이 배터리를 직접 치료할 수는 없지만, 꿀이 배터리 표면을 코팅시키고 수산화 이온 생성을 억제하여 병원에 갈 때 배터리 부식으로 인한 식도 조직 손상을 지연시켜 일시적인 도움을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신속히 병원에 가는 것보다 주위 사람에게 꿀을 얻으러 다니는 미련한 행동은 하지 말아야 합니다.
1세 미만의 영아에게는 꿀을 주어서는 안 되고 구토를 유발하되 다른 것을 먹거나 마시게 하면 안 됩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어린아이가 리튬 버튼 배터리를 만질 수 없도록 하고, 제품이 고장 나거나 파손되어서 배터리가 노출되었을 때는 제품 통째로 버리시고 만약 삼켰다면 신속히 병원으로 달려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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